[전문]김병주 "계엄 의혹 억울?...김용현 지명 철회하면 될 일”

채윤경 기자 2024. 8.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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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TF, 독도 조형물 철거 과정에 지시 있었다고 의심...진상 파악해야”
“윤 정부, 한일 동맹으로 가려해...걸림돌 되는 '역사-독도 지우기' 중”
“최근 한미일 군사훈련- 장관 회담 정례화 합의...동맹 수순 밟고 있어”
“독도 모형 치우기... 오세훈 시장 '리모델링' 주장 믿기 어려워”
“국방장관, 행안장관, 방첩사 등 계엄할 수 있는 자리에 충암고 인사 포진...계엄 의혹 억울하면 김용현 지명 철회하면 될 일”
“기시다 방한, 우리에게 실익 없어... '일본 선의'에만 기댄 외교해 씁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8월 26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그러면 이번 시간에는 바로 민주당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병주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정영진
우리 채윤경 기자

▶채윤경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

▶이상민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의원님 시작하기 전에 이거 하나만 좀 여쭙겠습니다.
일단 되셨잖아요. 된 이유 1번 이재명 2번 윤석열 3번 정신 나간 사람들 발언 뭐가 제일 크다고 보십니까?

▶김병주
윤석열

▶정영진
대통령이 제일 커요?

▶김병주
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과 폭주를 막아달라는 것이 시대 정신이고요.
그러면서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적임자 김병주 제일 앞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오는 거죠.

▶채윤경
당선에 상당한 빚을 지고 계세요.

▶정영진
역시 또 선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알겠습니다. 이번 새로운 민주당이라고 해도 되나요?
새로운 지도부의 민주당이 이제 탄생을 했고 이재명 대표 따지면 2기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김병주
네 2기라고 봐야 되죠.

▶정영진
확실한 가장 큰 목표는 정권 교체?

▶김병주
정권 교체해서 찾아오는 것.

▶정영진
정권 교체는 때 맞춰서 아니면 조금 다른 때

▶김병주
때맞춰서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이대로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가고 거부권을 계속 행사한다면 아마 임기를 채우지도 못할 확률이 많겠죠.
왜냐하면 지금 벌써 보십시오. 지난번에 총선 민심이 그러하였고 그래도 국정 기조를 안 바꾸니까 143만 명 탄핵 청원이 있었잖아요.
그것은 사실은 촛불 대신 손으로 온라인상에서 탄핵 청원한 것이지 143만이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고 거부권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면 국민적인 분노와 국민적인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정영진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현재 민주당 분위기는 그럼 그 하나의 뜻으로 똘똘 뭉친 상태입니까?

▶김병주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번에 전당대회 때 이재명 대표 지지도가 한 85% 되잖아요.
과거 역대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이렇게 지지를 많이 받으면서 당 대표가 된 분은 없을 거예요.
그만큼 민주진영에서는 똘똘 뭉쳐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 들어와서 모든 분야에서 많은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으니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거죠. 그래서 빨리 윤석열 정부 끝장내고 이재명 정부 만들어라 하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이번 권리당원 전당대회 그러한 지지도 높은 지지도로 나와 있었다고 보여져요.

▶정영진
관련해서 뭉치면 뭉칠수록 똘똘 뭉치면 그럴수록 오히려 중도 표심은 더 잃어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주
전 동의할 수가 없어요. 사실은 표심이 떨어질 때가 내부 분열이에요.
내부 분열이 될 때 당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이지 당이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가면서 민생을 위하고 또 정부 견제했을 때는 지지도가 올라가는 거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님께서 85% 받으니까 일극 체제니 다양성이 없어졌다니 하는데 사실은 지금처럼 최고위원의 면면을 보면 이렇게 다양성 하게 구성된 적이 없어요.

▶정영진
그런가요?

▶김병주
네 예를 들면 저만 봐도 그렇잖아요. 장군 출신이 장군 출신이 최고위원에 도전을 한 적도 거의 없었고 그리고 된 적도 제 기억에는 민주당에서도 없었고 국민의힘에서도 기억이 없어요.
그럴 정도로 저가 됐다는 것은 뭡니까? 그만큼 외교안보 통일 분야의 이런 다양성이 존재하는 거고 그리고 대신 다섯 분 면이 각자의 전문 분야도 있고 내공도 있는 분야잖아요.
한준호 의원 최고위원은 언론, 이언주 의원은 경제면서도 여러 가지 또 정치적인 경력이 화려하시고요.
전현희 의원님께서는 국민권익위원장 하시면서 국민 권익을 대변하기도 했고 또 강남에서 국회의원이 됐던 분이에요.
그런 분이고 김민석 의원님 같은 경우는 아주 한 30년 동안 경륜이 많잖아요.
이렇게 다양한 최고위원이 구성된 적이 없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주 최고의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라고 보여집니다.

▶채윤경
근데 안타까운 점은 좀 있으시죠? 1등이나 2등 할 수 있었는데 4등이 된 거에 대한 안타까움은 좀

▶김병주
아니요. 들어간 것만 해도 고맙죠.

▶채윤경
최대 피해자가 이 선거에서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김병주
최대 피해자요? 글쎄요. 피해자보다도 우리 당원들께서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진짜로 드림팀을 만들어줬다.
5명으로 그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처럼 이렇게 정보 유통이 빠르고 그야말로 뉴노멀 시대 뉴미디어 시대가 왔다는 걸 절감을 했고 집단지성의 놀라움을 저는 느꼈습니다.

▶정영진
출신이 다양하더라도 그분들이 낸 목소리가 사실은 거의 하나였잖아요.
그리고 그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낸 분들이 대체로 들어가셨고 조금 다른 목소리가 있었던 뭐 굳이 따지면 한 분이지만 그분은 이제 높은 성적에서 갑자기 훅 떨어지신 게 이게 그 다양성이 어느 때보다 더 다양성이 보장됐다고 하시지만 사실은 출신은 다르나 매우 한 목소리만 내는 그런 다양성이 사라진 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김병주
그래요? 그럴 수는 있는데 그분 같은 경우도 사실 한목소리를 냈어요.
윤석열 정권을 빨리 끝장내고 탄핵으로 가겠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만들겠다 누구보다 목소리를 많이 낸 것이고요.
그분이 낸 목소리에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는 좀 우려를 했죠.
왜냐하면 혹시 내분이 생기면 어떡하나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데 그래서 아마 5명 속에 포함을 집단지성이 지키지 않은, 포함을 안 시킨 것이 아니냐 집단지성은 하여튼 똘똘 뭉쳐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워서 이겨라 이거라고 저는 봤거든요.

▶이상민
그분의 이름을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채윤경
해도 돼요 하세요.

▶이상민
해리포터의 볼드모트도 아니고 정봉주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이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조직된 움직임에 의해서 패배한 것 같다. 한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선거에 개입했다 이런 주장을 또 하기도 했어요. 이건 또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주
저는 그것은 동의할 수가 없고요. 사실 정봉주 의원이 사실 1위를 했다가 이번에 6위까지 떨어져서 안 됐잖아요.
그것의 가장 큰 원인은 여론조사였어요. 여론조사가 30% 차지했거든요.
마지막 날 그 여론조사에서 거의 하위권에 오면서 30%나 여론조사가 했었거든요.
여론조사를 어떤 특정 세력이 관여해서 바꿀 수 있나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께서 여론조사 바꿔 한다고 바뀌어지나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물론 거기는 무당층과 민주당 지지층을 주로 하는 여론조사이기는 하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가장 성적 10% 이하로 내려오면서 뒤집어진 거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는 동의 안 하고요.
저도 이번에는 롤라코스터를 누구보다도 많이 탔잖아요.
첫 주자에 2위 했는데 2주 차에 3위 나중에 6위까지 내려가고 다시 3위 2위로 내려갔다가 4위로 했잖아요.
그 매주매주 저는 집단 지성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제가 2위 3위를 아니까 이제 커뮤니티나 이런 데서 김병주 안정권 이러는 이란 소문이 쫙 도니까 저를 1인 2표제의 문제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분으로 하니까 제가 또 4위로 떨어지고 나중에 6위까지 떨어지는 거예요.
6이 떨어지니까 저는 절박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모든 커뮤니티에서 거의 다 김병주를 구해야 된다.
왜냐하면 김병주는 꼭 필요하다.

▶이상민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아니고

▶김병주
그래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대신 패러디를 해서 김일병 구하기가 도는 거예요.
그래서 그다음 주 경기도에서 제가 2위로 올라서면서 종합 3위 2위로 이렇게 돼서 그러니까 또 이제는 어떻게 되나요?
안정권이다 하니까 마지막 날 여론조사나 대의원 선거에서 또 좀 밀려서 4위로 됐죠.

▶정영진
아니 그러니까 이런 상황 이런 걸 겪으셨는데 예를 들어서 의원님이 생각하실 때 이재명도 잘못된 판단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때 대표님 그건 아닙니다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얘기를 개인적으로든 혹은 공개적으로든 꺼낼 수가 있을까 어려울 것 같은데

▶김병주
지금 최고위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재명 대표께서는 참 합리적이세요. 오히려 의견을 제대로 안 내는 최고위원은 무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제대로 소신껏 내서 그 안에서도 집단지성이 발휘가 되게 토의를 신랄히 하고 그다음에 이제 하면 합당한 결 결정이 되면 이제 거기에 이견을 제기하지 말고 가야 되는 거고 결정 과정에서는 충분히 본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래요.
저도 이재명 대표님 하시는 거에 대해서 이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면 합당하면 받아들이시고 밖에서 보이는 거와 전혀 달라요. 그 안에서는 아주 의사결정이 자유롭고

▶정영진
그렇습니까?

▶김병주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이제 우리 김병주 의원

▶채윤경
본격적인 질문을 좀 해볼까요? 아니 먼저 독도 이야기를 좀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영진
독도 최근에 또 이슈가 되고 있고 독도 지우기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도 이재명 대표도 이거 진상조사하라고 했죠.

▶채윤경
당내 TF 지금 위원장이 되셨으니까 이게 발표가 오늘 난 건가요?

▶김병주
네 그렇습니다.

▶채윤경
지금 막 돼 갖고 오신 거예요. 그러니까 독도를 어떻게 빨리 지키셔야 되는데

▶김병주
윤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규명 TF가 오늘 만들어졌고요.
일단 위원장의 저를 제가 임명을 받았고 구성은 이제 오후에 가서 해야 합니다.
원래 위원장 먼저 임명하면 위원장이 구성해서 수요일쯤 최종 추인이 돼서 할 예정이고요.

▶정영진
지금 파악하신 내용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실제로 정부가 지금 독도 지우기를 하는 것 같으세요?

▶김병주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지금 역사 지우기와 독도 지우기를 하고 있다라고 보여요.
왜 그런가 하면 지금 윤 정권에서는 일본과 우리가 동맹으로 가고 있는 길을 가고 있다고 봐요.
일본과 동맹으로 가고 있는 길을 가고 있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역사 문제잖아요.
우리 항일 독립의 역사 또 독립투쟁의 역사 그다음 역사 문제에 대해서 늘 갈등이 있었고 독도도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갈등 요소를 제거하는 일환으로 뉴라이트 세력들을 전면에 내세워서 역사를 왜곡하고 또 그 사람들을 고위급에 임명을 하고 그렇게 조직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독도는 사실 1mm도 양보를 해서는 안 되는 영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이제 우리 눈에서 그런 것들을 지도나 또는 조형물이나 이런 데서 지우기를 시작을 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일부 학자들이 예전에는 독도 문제는 일체 얘기를 못했는데 독도가 역사적인 우리가 우리나라라는 것이 근거가 별로 부족하다 또는 중립지대화해야 된다 이런 학자들의 주장들이 스멀스물 올라오고 있잖아요.
인터넷상에서 이미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시대적인 이런 조류를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고 막아내야 되잖아요.
그래서 윤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규명 TF를 왜 우연하게 그냥 지하철에 독도 조형물이 다 사라지고 또 역사 전쟁기념관의 독도 조형물이 사라지고 우연하게 일치됐다고 보여지지는 않잖아요. 무언가 지시를 받았겠죠. 그러니까 이런 진상을 정확히 조사를 해서 지켜내야 된다.

▶정영진
의원님 말씀은 한국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가 생각할 때는 일본과의 동맹 수준의 뭔가가 필요한데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게 역사 문제 독도 문제니 얘네들을 일본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만드는 게 지금 정부의 목표라고 보신다는 거예요?

▶김병주
저는 그런 경향이 있다고 보여져요.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거든요.
저도 오랜 군생활을 하면서 한일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군사관계예요.
그러면 이제 조금 미국은 끊임없이 한국과 일본이 군사관계를 개선해서 강화하길 원해요.
미국의 속내는 북한도 있지만 중국을 견제해야 되니까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조금 진도가 나가려고 하면 일본에서 또 독도 문제든 역사 문제를 끄집어내서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하잖아요.
그럼 다시 원위치로 가고 조금 개선되다가 다시 일본의 이런 독도 문제 역사 문제 또 얘기하면 또 국민적 감정을 긁으니까 원위치 가고 했잖아요.
그래서 한 2~3주 전에 한미일 안보 프레임워크라는 걸 결재를 했어요.
한미일 장관들이 거기에 보면 거의 동맹 수준의 이런 서명들이 나와요.
군사훈련 한미일 군사훈련을 앞으로 정례화한다.
국방부 장관들 회담도 정례화한다. 합참 의장도 정례화한다 고 국방부 차관도 정례화 한다.
인적 교류를 활성 이거는 동맹으로 가는 수순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다가 다시 또 역사 문제에 일본이 막 하면 우리 국민적 분노가 끓어서 원위치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거를 막기 위해서 이제 걸림돌이 되는 역사 문제나 독도 문제 이런 걸 희석시키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고요.
사실은 대단히 합리적인 판단이기도 하죠.

▶이상민
이에 대해서 반론도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론을 내놨는데요.
'아니 이거는 굉장히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아니 독도 조형물 리모델링을 갖다가 어떻게 역사 지우기라고 하십니까? 이거는 정말 허상 속에 살고 계신다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겠습니다.'

▶정영진
진짜 잘한다.

▶이상민
이렇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얘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리모델링이다.

▶김병주
그것은 말이 안 되죠. 리모델링하면 충분히 설명을 하고 단계별로 해야 되는 것이지. 거기서도 지하철에 보니까 조형물을 치워버리고 문제 되니까 조형물을 설치하겠다는 게 아니라 사진을 11월달에 설치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비슷한 오히려 조형물을 치우면 노후화 됐으면 더 멋있게 만들어서 거기 갖다 놔야 된다고 얘기하면 그거 충분히 이해가는데 그런 거거든요.
군만 보세요. 작년에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지도에 독도들이 빠진 지도들이 많았고 그다음 독도를 분쟁 지역이라고 표현했잖아요.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인데 분쟁 지역이라고 표현하는 건 일본의 입장이잖아요.
일본은 어떻게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어서 자기 걸로 가지고 가려는 야욕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때 그 교재 한 4~5천 권을 다 회수해서 그때 아마 돈도 한 1억 손해 봤을 거예요.
1억 정도 들었을 텐데 그래서 이제 다시 이제 또 책이 나갔어요.
나갔는데 보니까 이번에는 홍범도 장군 지청천 장군 이런 독립 영웅들의 이름이 빠진 거예요.
예를 들어서 봉오동 전투를 기술은 해놨는데 거기에 장군 최고사령관은 홍범도 장군이 빠지고 청산리 전투에도 장군의 이름이 빠진 거예요. 그러니까 그건 또 역사 지우기로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그런 것들이 이제 실수라고 보기에는 뭔가 의도가 있다.
실수로 그렇게 보여질 수가 없잖아요. 작년에 홍범도 흉상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할 때 조직적으로 반대 조직적으로 했던 거고요.
그래서 우리가 반대해서 겨우 보류시켜놨는데 아직 백지화 안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역사 지우기 독도 지우기 이런 것들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채윤경
TF가 가장 먼저 할 일 혹은 반드시 해결해야 될 일은 뭐예요?

▶김병주
일단 조형물이라든가 이런 것이 왜 치워졌는지 누구의 지시로 치워졌는지부터 밝혀야 되잖아요.

▶채윤경
첫 번째 타겟이다.

▶김병주
네 첫 번째가 그것부터 밝혀야 되는 거고 그리고 이러한 독도 지우기 조형물이든 지우는 것이 여기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데도 많을 거 아니에요. 그런 진상도 좀 확인을 해보고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해서 독도는 어떻게든 더 지우고 이제 또 더 강화를 해야 되겠죠.
독도 지키기 위한

▶정영진
근데 이제 아까도 잠깐 얘기 나오긴 했습니다만 독도에 대해서 더 강하게 영유권을 주장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혹시 독도를 분쟁 지역처럼 국제사회에 보일 수 있게 하는 건 아니겠느냐 이런 비판도 있기는 있습니다.

▶김병주
그런 우려는 사실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왜냐하면 독도를 자꾸 거론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결코 유리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것은 옛날 상황이고 지금은 윤 정권 들어와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봐요.
자꾸 이런 데서 독도를 지도에서도 없애고 나타나지 않고 조형물도 없애니까 어떡합니까?
이렇게 하다가 한미일 훈련, 한일 훈련을 독도군에서도 또 하게 되다 보면 중간 수역으로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든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이런 국민적인 어떤 여론을 만들 필요가 있다.
예전같이 예전에도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독도에 대해서는 일체의 양보가 없었잖아요.
이런 걸 오히려 장려했고 이명박 대통령조차도 독도까지 가서 갔잖아요.
예를 들어서 보수의 가치가 사실은 이러한 영토를 1mm도 양보 안 하고 지키는 것이 보수의 가치인데 윤석열 정권은 어떻게 보수의 가치 보수를 주장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훼손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영진
하여튼 독도 관련해서는 이번에 또 TF 팀장이 되셨으니까 그 진상조사하시면서 또 나중에 또 그 과정들을 좀 설명을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최근에 계엄 이야기를 하셔서 이게 조금 논란이 좀 된 것 같습니다.

▶채윤경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무너지지 않고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 말 씀

▶정영진
의원님이 말씀하신 거죠?

▶김병주
네네

▶채윤경
이게 뭔가 있어요?

▶김병주
뭔가 있다기보다 사실은 지금은 계엄 이런 것들을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 현실이잖아요.
보통 정부 같으면 이런 걸 상상을 못하는 상황인데 윤 정권은 정상적으로 움직여지는 게 별로 없잖아요.
상식을 초월한 비상식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부권을 수시로 행사하고 또 반국가 세력 해서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다 재갈을 물리고 그렇기 때문에 뭐든지 할 수가 있다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 계엄을 할 수 있는 인사들을 포진을 완전히 한 것이 우려를 할 수가 잇죠.

▶정영진
계엄을 할 수 있는 인사라는 게 뭐예요?

▶김병주
예를 들어서 계엄을 건의를 누구가 하는가 하면 행안부 장관이나 국방부 장관이 계엄을 건의합니다.
그런데 행안부 장관이나 국방부 장관은 충암고 출신이에요.

▶채윤경
이상민 김용현

▶김병주
이상민 김용현을 배치하잖아요. 그러면 완전 자기 특정 고등학교

▶이상민
저는 충암고 아닙니다. 저를 바라보사면서

▶김병주
특정 고등학교의 이런 인맥 두 사람이 계엄 건의자예요. 예를 든다면 그리고 이제 계엄 국무회의를 거쳐서 대통령이 발의해요.
그럼 실행의 주체가 누구냐 국방부 장관과 방첩사령관이 핵심 중에 핵심이에요.
계엄사령관하고 그런데 거기에 방첩사령관도 특정고인 충암고출신이에요.

▶이상민
여인형 사령관

▶김병주
그러니까 지금 그러고 나서 지금 김용현이가 지금 경호처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가지 않습니까?
역대 어떤 정권도 경호처장이 장관으로 간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경호처장은 임무가 뭐예요? 몸을 던져서 대통령 부부를 수호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습관이 그대로 하면 군을 동원해서 대통령 수호할 수도 있죠. 사실은 생각은 늘 갑자기 바뀌어지지 않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런 건의도 하고 실행도 할 수 있는 충분한 그러한 개연성이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김용현 장관이 가게 되면 10월달에 장군 인사가 돼요.
그러면 이제 특정 충암고뿐만 아니라 자기가 데리고 있던 부하들 자기가 신뢰하는 부하들을 해서 친정 체제를 구축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한 상황이 되면 군은 사실은 군은 대단히 이제는 많이 깨여서 어떤 지휘관도 계엄 이런 거에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상황이 되면 우려가 되는 지점이죠. 그래서 사실 박근혜 탄핵 때도 계엄 문건이 나왔잖아요.
그 당시 계엄 문건을 작성한 것은 맞고 재판에서 단지 이것이 실행용이냐 훈련용이냐 훈련 목적으로 한 것이냐의 논의에서 재판부가 훈련용이라는 걸 손을 들어줬을 뿐이에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실행을 가정한 내용들도 꽤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데 그 당시만 봐도 제가 봤을 때 제가 그때 군단생활 할 때였는데 저도 내심 그런 걱정을 했어요. 혹시 군 내에서 이런 일부 세력들이 계엄 이런 걸 건의한다던가 면 어떡하지? 해서는 안 되잖아요. 역사의 수레바퀴를 또 뒤로 하지 않습니까.
지금 군이 5공 이후에 원죄서를 받고 있다고 봐요. 5공 때 그런 악행 때문에 군출시이든 군이 사실 존중받고 죄복입은 군인들이 받아야되하는데 좀 그런 문화가 많이 사라졌잖아요. 그래서 박근혜 그 때도 제가 우려했던 건 절대 군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그때 저는 한민구 국방부장관님은 되게 저는 합리적이고 그분은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에요. 아마 한민구 장관님은 그런 결정을 안 하셨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당시 기무사령관이 만들었잖아요. 만들었는데 이제 그 만든 건 확실하고

▶정영진
문건을?

▶김병주
네 문건을. 단지 재판 때

▶채윤경
문건은 나왔으니까. 보도가 여러 차례 되었고

▶김병주
세부적으로 나와요. 계엄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을 집단으로 구속시켜서 과반을 못 넘게하는 안까지 그 안에 들어있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건 이제 실행으로 안 갔던거고 그러다보니까 그건 재판부에서 연습목적으로 했다고 당시 판단을 해서 무죄로 간 것 같고요. 근데 그때는 그래도 한민구 장관님이나 합리적인 분이 군에 포진되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고 지금은 윤석열 정부는 진짜로 정상적으로 하는 것들이 많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적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채윤경
친위 세력을 포진시켜가지고 나중에 위기상황이 됐을 때 장악해가지고 지키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김병주
그런 그렇게 될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만약 이런 주장을 하면 이런 의혹을 받는 것 자체가 대통령은 문제가 있어요 리더쉽에 왜 자기 고등학교 후배를 국방부장관에 보내요? 고등학교 후배를 왜 아직도 행안부장관 시키고 있는 거예요? 이태원 참사 이럴 때 바로 잘랐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시스템도. 왜 자기 고등학교 후배를 왜 방첩사령관을 하고 그 밑에 777 사령관이라고 아주 정보를 다루는 중요 사령부에 왜 보냅니까?
4명밖에 안 되는데 인원수와 관계없습니다. 계엄은 국방부 장관 이나 방첩사령관 또 건의하는 행안부 장관 이런 그룹들이 중요한 것이죠.

▶정영진
만약에 저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만약에 이제 계엄령 선포를 해요.
어떤 상황이 돼서 그러면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일단 계엄령 딱 선포했어.

▶김병주
계엄령은 비상계엄과 경계계엄 두 가지가 있는데 어떤 걸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거거든요.
비상계엄은 거의 군이 모든 걸 사법적 행정부를 장악한다고 보면 돼요.
그럼 언론 집회 이런 자유로 어떤 조치를 할 수가 있어지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계엄 문건 속에서 보면 그 과반 국회의원 과반 이상 이렇게 할 수 동의하면 해지하는데 이거 괴담 아니냐 이렇게 하잖아요. 그럼 예를 들어서 계엄사령관이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 이런 거 지침을 딱 내려요.
유튜브 어떻고 어떻고 그런데 국회의원들 얘기하잖아요. 그럼 바로잡아 열 수가 있는거죠.

▶정영진
비상계엄 상태면 현직 국회의원도 그냥 막 잡아넣을 수 있어요?

▶김병주
사실은 저는 그런 것들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비상계엄 사항은 사실 이런 계엄은 전시에 진짜 혼란이 많이 가잖아요.
전시와 같은 상황에 치안이 유지가 안 되고 동원형이 수행이 안 되고 이럴 때 이제 하면서 딱 장악을 해서 전시라든가 전시에 준한 그런 사태에 극복하라고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막강한 권한을 줘놓았는데 역대 보면 과거에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있었잖아요.
그런 트라우마가 우리 국민들 속에 있고 그래서 계엄령 꺼내니까 우리 괴담이다 이렇게 하는데 그러면 사실 이런 의혹이 있으면 국방부 장관 지명 철회하고 합리적인 사람을 보내면 이런 의혹이 일어나지 않을 거 아니에요 문제 제기도 안 되고 그러니까 국회의원은 이러한 걸 미리 예측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예요.
제가 윤석열 정권 들어와서 문제 제기했던 것들이 조금 지나서 다 현실화됐어요.
그것이 저는 되게 무서워요.

▶채윤경
근데 좀 정리 그냥 이게 조금 드라이하게 봤을 때 김용현이라는 사람이 여권에서는 군 출신이고 사실은 거기서 훨씬 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해 오는데 군에서 김용현이라는 인물은 어떤 정도의 평가를 받았었나요?

▶김병주
군에서는 나름 작전본부장까지 하고 중앙사령관까지 해서 저는 능력이나 이런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봐요.
그 당시 군에서 나름 똑똑하고 그런데 이제 그런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중요 보직에 갔을 때는 태도 이런 비전 이런 것들이 중요하거든요. 국방부 장관이면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국민의 안위만 생각하고 해야 되잖아요.
근데 김용현은 전역 후에 경호처장 하면서 어떻게 했습니까?
입틀막 경호처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대통령 부부의 안위만 눈에 보이지. 국민의 안위는 전혀 눈에 안 보이는 경호처장이었잖아요.
그걸 왜 입틀막을 합니까? 그럼 그러한 분이 국방부 장관으로 갔을 때 국민의 안위만 바라보고 세상 모든 걸 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의 안위를 먼저 생각을 한다면 큰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죠.
대통령의 위기로 갔을 때 평상시에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상황을 우려를 하는 거고 지금은 보십시오. 탄핵. 전에는 국회에서도 탄핵이라는 얘기를 입에 못 올렸어요.
국회의원들은 중대한 범법 행위가 없는 한은 대통령이 그래서 시위 현장에서는 탄핵하라 해도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못 했는데
얼마 전에 탄핵 청원 143만이 되면서 법사위에서 이미 탄핵에 대한 공공연한 얘기가 국회 공론장에서 시작이 됐는데도 정신을 아직 못 차리고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나 윤 정권은 정책 기조를 안 바꾸고 또 저렇게 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제 탄핵으로 갈 가능성이 많아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지금 저렇게 반대하는 이유가 그런 거라고 저는 보여지고요.
그런 상황에서 위기 때 경호처장을 하던 김용현의 스텐스는 어떻게 할까 국민만 바라볼 것인가 그것이 퀘스천 마크인 거죠.
시스템은 이미 다 갖췄잖아요.

▶정영진
탄핵이라는 게 약간 가시화 내지는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일 경우에는 대통령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방부 장관이 혹은 행안부 장관이 어떤 일인가를 벌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김병주
그럴 확률이 많죠.

▶정영진
확률이 높아졌다.

▶이상민
의원님 말씀처럼 주요 보직에 너무 충암고 라인이 많은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서 김 후보자는 정치 선동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김병주
그러니까 그걸 지금 장관 후보자가 정치 선동 국회의원의 문제 제기를 정치 선동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이미 대단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럼 거기에 해명을 하면 되는 거죠. 충암고 4명인데 이렇게 이렇게 보직돼 있다.
그렇죠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의 태도예요.
이미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도 저 밑에 보고 있는 거 아니야 야 그거 정치 선동이야 또 채상병 특검법 문제 제기를 기자가 질문하니까 그것도 정치 선동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채상병 할 때 전화 당신이 많이 했는데 그래서 채상병과 연루돼서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까 그걸 정치 선동이라고 또 얘기하잖아요.
국민들의 국민들은 지금 김용현 경호처장이 채해병 순직 외압 사건과 관련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잖아요.
이미 팩트상으로 전화한 기록이 많이 있으니까 그때 전화한 거 무슨 내용을 했느냐에 대한 의혹이 있으면 본인이 해명을 하고 근거를 하면 되는데 정치 선동으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의혹 또 국회의원들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다 정치 선동화 하고 있는 그런 언어 습관 그 속에는 마음 습관도 있잖아요.
국민과 역시 입틀막 경호처장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영진
지금 쭉 우리 의원님 말씀을 좀 들어보니까 용산 내지는 대통령 이 사람들을 대화 내지는 협상의 대상 상대로 보시기보다는 극복 내지는 타도의 대상으로 거의 무게추가 기울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맞나요?

▶김병주
타도라는 얘기는 좀 과하고요. 군사용으로 보면 타도는 내려놓게 해야 되겠죠. 지금 국민을 반하는 내용들이 너무 많잖아요.

▶정영진
대화를 할 만한 게 없어요. 현재 정부랑은?

▶김병주
그래도 노력해야죠.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도 전당대회 수락 연설에서도 영수회담을 제의했잖아요.
이것은 반대예요. 원래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한다면 먼저 본인이 야당 대표한테 영수회담을 제의해서 협조를 받고 국정에 대한 여러 가지 해야 되지 않습니까?
특히 9월달부터는 예산국회가 시작되고 국정감사도 있고 줄줄이 국회 시간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진짜로 국민을 위하고 지금 얼마나 어렵습니까?
민생도 어렵고 지금 의료 대란이라든가 이런 해결해야 될 게 산적돼 있잖아요.
그럼 야당 대표의 도움을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협조를 받고 그럼 먼저 해야 되는데 역으로 야당 대표가 먼저 제의했는데도 사실상 받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정영진
용산에 대한 신뢰도는 어느 정도 됩니까? 제로에요?

▶김병주
제로는 이 세상에 없죠. 신뢰가 매우 매우 낮은데 지금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은 별로 희망이 없다라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태도로 본다면

▶채윤경
그럼 여당은요. 여당이랑은 얘기할 만한 여지가 있나요?

▶김병주
여당은 이제 점점 시간 가면은 저는 여지가 있다 봐요.
아직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채윤경
대통령이 힘이 빠지면

▶김병주
아직은 윤석열 시간이 갈수록 이제 권력의 누수 현상이나 이런 게 날 수가 있고 그랬을 때 여당이 분열을 할 것이고 그때쯤 가면 이제 대화 여지가 있는데 아직 한동훈 대표 된 지 한 달 됐는데 아직도 대통령실이나 이런 데에 끌려가는 역시 대통령의 아바타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채해병 특검법이 그렇잖아요. 본인이 전당대회 때 후보 시절에 3자 추천안을 내놨잖아요.
그러면 당 대표 되면 10명만 공동 발의하면 되는데 바로 발의를 시켜서 그거를 여야 토론을 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아마 대통령실 설득이 안 되고 국민의힘 의원 설득이 안 되니까 또 조건을 걸었잖아요.
뭐 제보한 인원들을 또 공작 넣자 그래서 우리 당에서 받겠다니까 또 아직도 시간 끌기 국민의힘 의원들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
의견 수렴 시간을 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으로서는 사실은 한동훈 대표가 권한이 별로 없죠.
국민의힘도 아직도 대통령실 눈치를 보는 그런 형태다 보니까 대화가 참 어려운 겁니다.

▶정영진
그러면 국민의힘과도 혹은 대통령실과도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그렇게 대화를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할 이유가 야당으로서는 별로 없군요.

▶김병주
아니요. 그래도 노력을 해야죠. 왜냐하면 우리 국민이 중요하고 지금 민생 문제든 해결을 해야 되니까 노력을 많이 해야죠.
제가 국방위 간사하고 있었잖아요. 하고 있고 그래서 끊임없이 지금 국방위 좀 열자 제의를 하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의혹이 되는 것들이 많고 풀어야 될 게 많잖아요.
안보 위기 외교 위기로 치달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응하지를 잘 안 해요.

▶정영진
어떻게 하실 거예요? 예를 들어서 굉장히 중요한 특검들이 쭉 있고 그다음에 민생 법안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민생 법안들은 민생 법안대로 따로 하고 그다음에 특검이든 이런 주요 이슈들은 또 이슈대로 따로 이렇게 투트랙으로 가실 거예요? 아니면 민생법안이든 뭐든 중요한 또 이슈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이슈부터 먼저 해결하고 그다음에 민생을 해결한다든지 이렇게 조건을 거신다든지 이렇게 갑니까? 지도부시니까.

▶김병주
글쎄요. 투트랙으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한데 지금 다행스러운 것은 정책위의장끼리는 민생법안 한 10개 정도는 빨리 통과하자 해서 지난번에 전세사기 특검법 했었고 또 여러 가지 한 10개 정도 정쟁과 관계없는 그거는 빨리 해서 하자 해서 28일 날 1차적으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민생 아주 불요불급한 것들은 이제 정책위의장하고 원내지도부에서 좀 하면서 가야 되지 않나 해서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당과 야당이 바뀐 형국이에요. 우리는 어떻게든 민생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하는데 저쪽에서는 대통령실 눈치 보면서 잘 응하지 않는데 그나마 이번에 민생법안 전세사기 특별법도 지난 21대에 우리가 그렇게 노력했는데 거부권 행사로 안 됐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22대에 와서 바로 그것을 발의하고 또 여당을 설득을 시켜서 우리가 정부안을 좀 양보해가면서 합의를 끌어내고 있는 거죠.
바뀌었어요. 완전히

▶이상민
'만나면 될 거 아닙니까? 만나겠습니다. 9월에 우리 기시다 총리, 기시다 총리 만나겠습니다.'

▶정영진
9월에요? 기시다 총리 만나는

▶이상민
임기 말에 일본 총리를 만나는 것 어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병주
효과가 우리 국익 차원에서는 거의 없죠.

▶이상민
거의 없습니까?

▶김병주
거의 없고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기시다와 지금 협의해 놓은 것들이 많잖아요.
합의한 것들이 우리가 다 양보 합의로 보여지잖아요.
그런 것들을 더 굳히기를 기시다 입장에서는 하고 싶을 거고 자기가 임기가 끝나더라도 계속 이어가고 것이고 그런 것들을 해서 국익을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별로 얻을 것이 없다고 보여져요.

▶이상민
물 반잔은 안 채워집니까?

▶김병주
반잔을 우리가 채우면 일본이 채워준다고 했었는데 그걸 이제 걷어찬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일본이 채워준 게 뭐 있습니까. 그러니까 맨날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선의에 기댄 안보는 해서는 안 된다는데 역으로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선의에 기댄 외교를 하고 있죠. 그러니까 그 일본의 마음이 중요한 그런 입장으로 보여져서 너무나 씁쓸하죠.
국민의 마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외교에서는 일본의 선의에 기대서는 안 되는데 반을 물잔을 우리가 채우면 일본이 반은 채워 주거니 선의에 기대면서 다 양보하다 하니까 점점 더 들어와 버리잖아요. 점점 그러니까 참 큰일입니다.

▶채윤경
하나만 마지막에 여쭤봐도 돼요? 아니 북한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김정은의 건강은 괜찮은 건가요?

▶정영진
그거 어떻게 알아?

▶채윤경
아니 최근에 정보위에서도 아마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이제 학생들 만나고 이러는데도 또 그 안에서 담배를 진짜 열심히 피우더라고요.
내려놓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별도의

▶김병주
아직 뭐 김정은은 나이가 젊잖아요. 한 38~9 정도 그 정도 나이기 때문에 건강은 안 좋겠죠.
140kg 정도 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비만에다가 뭐 아마 그 정도 되면 이제 당뇨도 시작할 수가 있고

▶정영진
건강 관리를 그렇게 안하나

▶김병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상민
누가 끊으라고 그러겠어요?

▶김병주
그러니까 일단 그 정도 비만이 되면 그걸 관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악순환이 되기가 쉽거든요. 선순환보다는 악순환의 고리가 가니까 점점 되는데 현재 젊기 때문에 향후 한 10년 이내는 저는 건강에 문제는 당뇨가 오더라도 그 생명 주기가 짧아질 뿐이지 당장에 뭐 40대

▶정영진
변고가 생기지는 않을 거다.

▶김병주
변고는 생기기는 어렵지만 그것도 유심히 관찰해 봐야 되는

▶정영진
북한의 그런 변고나 유사시에 우리 군도 다 대응 매뉴얼이 있죠?

▶김병주
그런 거는 다 돼 있습니다. 북한이 그걸 이제 급변 사태라고 하는데 급변 사태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작전 계획도 마련돼 있고요. 여러 가지 안들이 돼 있죠.

▶정영진
네 저도 진짜 끝으로 혹시 이재명 대표를 전에는 이제 만나셨을 거고 하지만 이제 최고위 하시면서 더 아주 가까이에서 많이 뵈실 거 아니에요?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좀 많이 있습니까?

▶김병주
네 대단히 저는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이재명 대표는 참 대통령으로 적합하다. 왜냐하면 귀가 열려 있어요.
이재명 대표가 일단 머리가 샤프하시고 판단력이 아주 판단을 잘하는 그런 면이 있고요.
그 귀가 열려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본인이 생각했던 거와 반대 얘기를 해서 그게 합당하면 받아들이고 그런 저는 지도자는 귀가 열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민들의 아픔 이런 것들을 그분은 가슴으로 몸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요새 민생 문제나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그러니까 행동력이 생기는 거죠.
이걸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그래서 제가 사실 이재명 대표하고는 국방위에 같이 있었잖아요.
원래 국회의원 되셨을 때 제가 전화해서 어느 상임위로 가십니까? 물었더니 다른 상임위를 고려한다 해서 무슨 소리냐고 국방위로 오셔야.

▶채윤경
대통령 하시려면

▶김병주
대통령 안 하실 겁니까? 국군 통수권자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잖아요. 국군 통수권자 하시려면 국방위로 오셔야 된다고 그렇게 얘기해서 국방위로 오셨어요.제 얘기를 듣고 원래는 다른 상임위를 가시려 했는데

▶이상민
킹메이커입니다.

▶김병주
그때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회의원 때 국방위 거쳐갔고 박근혜 대통령도 거쳐갔다.
꼭 오셔서 국방을 좀 보셔야 된다 그랬더니 그것도 바꾸고 오셨고 그때도 안보 현안이 있으면 저는 바로 전화해서 이런 안보 현안이 일어났고 우리가 어떤 입장이면 좋겠다.
대표님은 이런 메시지를 좀 내고 이런 토의를 많이 해서 가까웠는데 지금 최고위원 돼서 보니까 더 훌륭하신 것 같아요.
하다못해 아니 요새 인선들 하잖아요. 정책위의장이든 수석대변인 구성할 때 본인이 생각한 인원이 있었는데 아 그 사람은 이런 것보다 이 사람이 더 낫겠다.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내면 받아들이더라고요. 그 인선조차도 그러니까 또 의견을 들으려고 하고요.
그래서 제가 농담삼아 그랬죠. 아 최고위원회의 끝나면서 대표께서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하고 의견을 많이 듣는데 밖에서는 일극 체제다 한다.

▶채윤경
근데 이 똑같은 얘기가 1기 때도 있었어요. 다같이 일하는 분들 보면 친명계가 아닌 비명계 의원들도 그런 얘기를 최고위원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이재명 대표가 뭘 바로 결정하거나 지시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다 듣는다는 거예요.
토론을 다 시키고 반대 이야기도 다 듣고 그리고 결론 안 내리고 이제 회의를 끝낸 다음에 고심 끝에 또 한 번 더 듣고 이런 스타일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김병주
그래 그래서 좀 많이 고심을 하시고 오히려 거기서 의견을 안 내면 오히려 나중에 찍히겠더라고요.

▶채윤경
그렇지만 너무 또 속마음 다 얘기하지 마시고요. 진짜 찍히는 수가 있으니까요.

▶김병주
다양한 의견을 왜냐하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을 해야 이것이 합리적이고 오래 갈 수가 있어요.
저는 늘 저도 군생활하면서 지휘관 때 의사결정을 공감대 형성 과정이라고 봐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사결정한 것은 오래 갑니다.
근데 공감대를 형성 안 하고 어떤 특정 지휘관이나 특정인에 의해서만 결정된 건 오래가지 이재명 대표님은 충분히 의사결정을 하면서 얘기를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니까 결정된 것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이 거의 불만이 없죠.

▶정영진
만약에 다음 민주당 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김병주 의원이 이재명 후보보다 더 만약에 앞서 가더라도 양보하시겠네요 그렇죠?

▶김병주
그런 얘기를 지금은 그럴 일이 없고요. 지금 이재명 대표 85% 이거는 저는 이재명 신드롬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그런 농담을 하면

▶정영진
왜 농담조차 이렇게 불경스러운 거예요?

▶김병주
아니요. 그게 아니고

▶채윤경
4성장군은 뭐 그냥 딴 줄 아세요? 정무적 감각이 얼마나 탁월하신데

▶김병주
제가 이번에 최고위원 된 이유는 하여튼 윤석열 정권 이런 독주를 막아내고 이재명 정부 만드는 그런 시대 정신 그것이 우리 당원들께서 최고위원을 선정해 준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그 시대 정신에 맞게 하겠습니다.

▶정영진
이재명 대표를 워낙 또 존경하시는 거 보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가 덕담이라도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이상민
'예 우리 저를'

▶정영진
'코로나가 코로나 디테일이 있다. 우리'

▶이상민
'김병주 아프지 마세요. 건강하시고 끊어주세요.'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아직

▶김병주
너무 잘 어저께 제가 통화했는데 목소리가

▶정영진
건강이 참 어떠세요?

▶김병주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쉬시라고

▶이상민
아프십니다.

▶김병주
몇 가지 말씀드릴 게 있어서 안부겸 전화드렸더니 목소리가 너무 안 좋대요.

▶채윤경
아직 퇴원 일자는 그럼 결정이 된 건 아니에요?

▶김병주
퇴원은 하신 것 같은데 집에서 격리하시는 것 같아요. 하루나 이틀 정도 이후에

▶정영진
어떻게 본인 몸보다 더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병주
저는 저 개인의 몸일 수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이재명 대표 혼자 몸이 아니잖아요.
우리 국민의

▶이상민
5천만의 몸입니까? 5천만의 몸

▶채윤경
아니 아 100만 당원의 몸이라고 해줘요.

▶김병주
저도 이제 최고의원이니까 제 몸이 아니죠.

▶정영진
아유

▶채윤경
저희도 저희도 4,970 지금 동접자의 몸입니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정영진
인터뷰 시간이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끝난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우리 김병주 의원님 최고위원 민주당 잘 이끌어주시고 다음에도 또 웃는 얼굴로 이렇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병주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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