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이터널' 방송 활동 마무리...첫 솔로 월드투어 박차

그룹 샤이니 태민이 컴백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SBS 제공

그룹 샤이니 태민이 컴백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태민은 지난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표한 뒤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 곡인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와 '호라이즌(Horizon)' 무대를 선보였다.

'섹시 인 디 에어'를 통해 트랩, 붐뱁, 드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무를 선보인 태민은 '호라이즌' 무대에서는 처음 도전하는 신스 팝 장르에 격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킹'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태민은 방송 무대에 캐스퍼 카니 바다리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댄서들과 함께 올라 파워풀하고 임팩트 있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기도 한 태민은 이번 활동 내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선물을 선사했다. 그는 앨범 발매에 맞춰 지하철 2호선에 '이터널' 래핑 칸을 운영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청음회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앨범 전시회와 팝업스토어 오픈 등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비롯해 참신하면서도 팬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들을 대거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터널'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38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적을 남겼다. 방송 활동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태민은 이에 힘입어 데뷔 때부터 오랜 꿈이었던 첫 솔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태민의 첫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2024 TAEMIN WORLD TOUR 'Ephemeral Gaze')'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며, 추후 공연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