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항'…테마지구로 조성된다

안산=강성원 기자 2024. 8. 2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항' 국가어항 지정 계기로 테마지구로 조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항개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어업환경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가 어항 신규 선정을 계기로 본연의 수산업 기능에 더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에 착수,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조시에 바라본 방아머리항 전경. /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항' 국가어항 지정 계기로 테마지구로 조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항개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어업환경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 국·도비 등 553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방파제와 물량장, 호안 등을 조성해 어항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 보호를 위해 멀리 떨어진 어항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한다.

방아머리항은 해상과 육상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 어항이 개발되면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산물의 신선도를 확보, 어민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국가 어항 신규 선정을 계기로 본연의 수산업 기능에 더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에 착수,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방아머리항을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산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이에 더해 해상교통관광, 친환경에너지, 해양레저, 해양생태관광, 해양안전교육 거점 등 6개의 테마를 갖춘 방아머리 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