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IS 공포..."지하조직 부활해 유럽에 다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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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중동에서 근거지를 잃고 패퇴했던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최근 유럽 곳곳에서 테러를 저지르면서 IS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IS는 지난 23일 독일 서부 졸링겐 축제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6세 시리아인 용의자가 IS의 '전사' 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검찰도 이 용의자가 IS의 이념을 공유하면서 테러 감행 전에 가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IS는 지하로 숨어드는 전략으로 조직을 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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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중동에서 근거지를 잃고 패퇴했던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최근 유럽 곳곳에서 테러를 저지르면서 IS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IS는 지난 23일 독일 서부 졸링겐 축제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6세 시리아인 용의자가 IS의 '전사' 라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검찰도 이 용의자가 IS의 이념을 공유하면서 테러 감행 전에 가입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앞서 14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지난 3월 22일 러시아 공연장 총격·방화 테러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곤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등 경기장 4곳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고, 6월 개막한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개최도시 3곳도 지목해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초 예정됐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는 IS 연계 테러 모의가 적발되면서 취소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용의자 중 1명은 IS에 충성을 맹세한 19세 자국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IS는 2014∼2017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상당한 지역을 장악했지만 이라크와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군의 지속적 공격을 받고 2019년엔 최후의 점령지였던 시리아 바구즈를 내주며 붕괴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IS는 지하로 숨어드는 전략으로 조직을 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IS 조직원들은 자치 조직에 흩어져 있고, 지도부는 비밀리에 운영돼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IS의 주축은 약 1만 명 정도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IS의 새 지도자는 베일에 가려져 있고, 아프가니스탄 지부 격인 호라산(ISIS-K)의 수장인 사나울라 가파리는 막강한 이슬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는 아프리카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우간다에선 IS와 연계된 반군이 기숙학교와 마을 등을 공격해 민간인을 사살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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