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의 실수…물 대신 락스 마신 일가족 3명 병원행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8. 26.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직원의 실수로 락스가 섞인 물을 마신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군산시 옥산면의 한 음식점에서 A(79)씨 등 일가족 3명이 락스를 탄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식당 측이 제공한 락스가 희석된 물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 구급차 모습. 연합뉴스


전북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직원의 실수로 락스가 섞인 물을 마신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군산시 옥산면의 한 음식점에서 A(79)씨 등 일가족 3명이 락스를 탄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등은 현장에서 119구급대원들에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지만, 다음 날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식당 측이 제공한 락스가 희석된 물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식당 측은 직원이 물통에 담겨 있던 락스를 물로 착각해 손님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파출소 직원들이 가족들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해 입건은 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이 접수되면 관련 내용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