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에 '에너지'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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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졸음번쩍껌 판매가 지속해 늘어나자 관련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의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 오리지널 △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졸음번쩍 에너지껌까지 총 3종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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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높이고 자극 줄여…비타민 B6추가
'졸음번쩍껌' 인기…'자일리톨껌'과 나란히
롯데웰푸드가 졸음번쩍껌 판매가 지속해 늘어나자 관련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효능껌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의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효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로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 오리지널 △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졸음번쩍 에너지껌까지 총 3종을 운영하게 됐다.
졸음번쩍 에너지껌에는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등 신체 에너지 증진에 도움 되는 성분을 기존 제품(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대비 3배 높였다. 여기에 비타민B6를 추가했다. 또 멘톨향, 민트향 등을 사용한 휘산작용은 유지해 효과적으로 졸음을 쫓을 수 있다.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으로 개인이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위에 부담이 적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아 당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껌의 맛과 제품 패키지에서도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공부,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의 자극은 줄이고 쿨링감은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껌 한 알 당 크기도 1.5g에서 2.3g으로 커졌다. 제품 로고에 번개 모양을 적용해 ‘에너지’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졸음번쩍껌은 인기가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체 시장이 침체됐던 2019년을 포함해 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현재까지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년 전에 비해 2.5배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41%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롯데껌 카테고리 안에서 판매 비중도 크게 늘었다. 2019년 전체의 5% 수준이었던 졸음번쩍껌 판매 비중은 올해 상반기 16%까지 상승, 자일리톨과 함께 대표 효능껌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면 부족 현상이 직장인에서 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효과는 높고 자극은 적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피로를 호소하는 많은 현대인에게 껌의 효능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웅 (polipsycho@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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