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개월만에…할리스 일본1호점에 6만명 다녀갔다

5월 1일 개장 후 방문객 증가

[할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할리스는 일본 오사카에서 문을 연 ‘난바 마루이점(사진)’의 100일간 누적 방문객 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난바 마루이점은 지난 5일 1일 문을 열었다. 개장 당일 약 900여명이 매장을 잦았다. 할리스는 개장 3개월 만에 1호점이 시장에 안착했다고 자평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일본 2030세대 사이에서 한국 문화와 K-푸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의 할리스 매장과 동일한 맛과 분위기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난바 마루이점’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앞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자리했다. 할리스 시그니처인 레드 컬러를 활용해 꾸며졌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도 마련됐다.

한국 전통 식재료의 매력을 담은 ‘약과크림라떼’, ‘행운이 쑥쑥라떼’ 등 오사카 한정 메뉴도 갖췄다. 지난 7월에는 ‘유자 크러쉬’를 한정 메뉴로 선보였다.

할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매장을 통해 새로운 메뉴, MD(상품기획) 등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며 “일본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 프리미엄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초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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