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워터밤 남신인데…'메소드 클럽'으로 커리어 끊길까 무서워"

유은비 기자 2024. 8.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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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호가 '메소드 클럽'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메소드 클럽'의 수강생으로 참여한 백호는 "못하려고 했던 게 처음. 나는 수강생이니까 연기를 못 해야 하는데 대본 숙지는 돼 있어야 하니까 대본은 보되 연습은 하면 안 됐다. 지금이 가장 어렵다. 캐릭터로 얘기해야 하는지 진짜 나로 얘기해야 하는지도 헷갈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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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소드 클럽 백호.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가수 백호가 '메소드 클럽'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백호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메소드 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워터밤 남신 이미지를 잃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

'메소드 클럽'의 수강생으로 참여한 백호는 "못하려고 했던 게 처음. 나는 수강생이니까 연기를 못 해야 하는데 대본 숙지는 돼 있어야 하니까 대본은 보되 연습은 하면 안 됐다. 지금이 가장 어렵다. 캐릭터로 얘기해야 하는지 진짜 나로 얘기해야 하는지도 헷갈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워터밤 남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백호는 "첫 방송되는 게 두렵기도 하다. 요새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꽤 생기셨는데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한다. 원래 나의 재밌는 모습이 나갈 수 있어 반갑기도 한데 이렇게까지 다 보여줘야 하나 약간은 두럽기도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황승혜는 "진지하게 일 끊길까 봐 무섭다고 하더라. 커리어 끊길까 봐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곽범은 "전혀 그렇게 안 느껴지고 백호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예능. 이날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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