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경제적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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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입금한다.
광주시는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만 911명에게 14억 19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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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2024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가나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서 접수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한다.
서류검토, 대학 자료, 한국장학재단 대출 정보 확인 등을 통해 11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입금한다.
광주시는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만 911명에게 14억 19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 대학생이 재정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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