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에 나올 수 없는 결과"… 션, 건강 상태 '충격적'

박정은 기자 2024. 8.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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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저의 '건강 상태'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션은 "너무 많은 분이 '무릎 관절 괜찮냐', '어떻게 관리하냐'고 궁금해한다"며 "오늘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면서 병원을 찾았다.

건강검진 결과 션의 신체 나이는 평균보다 월등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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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사진은 션이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가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쳐
가수 션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저의 '건강 상태'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션은 "너무 많은 분이 '무릎 관절 괜찮냐', '어떻게 관리하냐'고 궁금해한다"며 "오늘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면서 병원을 찾았다.
가수 션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사진은 건강 검진을 받는 션의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쳐
이날 유튜브에서 션은 "전체 건강 검진한 지 10년 됐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검진을 그동안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혹시라도 뭐가 있으면 알고 싶지 않다"며 "잘못된 생각이긴 한데, 나는 계속 뛰고 뭔가를 해야 하는데 나를 멈추게 할 무언가가 있다면…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라며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션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사진은 건강 검진을 결과를 듣 션의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쳐
건강검진 결과 션의 신체 나이는 평균보다 월등히 낮았다.

의사는 "허리는 션씨 나이(53세)에 C자를 그리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완벽한 C자다. 또 하나 놀라운 거는 혈관 나이가 거의 10대다. 1단계가 100을 찍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의사는 "이 나이대에 이럴 수가 없다. 동맥혈관 탄성도 엄청 좋고 말초혈관 탄성도 다 좋으니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걱정을 전혀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순환이 잘 받쳐주니까 근육 회복이 탄력성이 좋다. 부럽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자율신경계 검사 결과도 들었다. 의사는 "긴장도, 스트레스 정도, 피로도를 판단하는 거"라며 "긴장도, 스트레스 정도, 피로도 모두 다 정상이다. 이렇게 뛰는데도 피로도가 별로 없으시다. 저는 '피로도가 분명 높을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이다. 참 대단하시다"라고 말했다.

인바디 결과마저 완벽했다, 의사는 "대부분 사람은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의 꼭짓점을 찍으면 C자를 그린다. 운동선수는 D자를 그리는데 션님은 D자이다. 근육량이 높은 사람"이라며 "저는 이런 사람을 처음 봤는데 션님의 기초대사량이 1525~1782로 정상이다. 근데 이걸 검사를 하면 기초대사량이 정상인 사람이 100명 중 10명도 안 된다. 션님은 최상위급이다. 나무랄 데가 없다"라며 칭찬을 이어 나갔다.

의사는 "제일 걱정인 게 무릎 건강인데 관절도 이 정도면 괜찮다. 슬개골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많이들 앓고 있는데 그것도 대칭이 맞게 위치하고 있다"면서 "발목 관절도 괜찮다. 20~30대와 다름이 없다. 그 정도로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유전적인 것도 영향이 있냐"고 묻자 "그런 것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몇 년을 뛰셨는데 (좋을 수가 없다)"라며 "100세까지는 거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거의 뭐 10~20대 정도의 체력"이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결과를 모두 들은 션은 "오늘따라 햇살이 더 밝다. 열심히 달린 만큼 상장을 받은 기분"이라면서 "여러분들도 나가서 뛰셔라"며 홀가분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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