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세아제강, 해상풍력용 후판 공동제작…탄소 배출 12%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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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은 세아제강(306200)과의 협업으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용 탄소 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물체에 변형이 생기기 전 가할 수 있는 최대 응력) 335메가파스칼(㎫)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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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세아제강(306200)과의 협업으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용 탄소 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물체에 변형이 생기기 전 가할 수 있는 최대 응력) 335메가파스칼(㎫)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시험생산에 성공한 탄소 저감 후판은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 방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후판이 2021년 생산한 기존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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