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용인 금어천 ‘홍수 걱정 없는 하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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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해 취약지인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300억원을 투입,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민으로 (예비)초·중·고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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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까지 2km 구간 제방·교량 6개 설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는 수해 취약지인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300억원을 투입,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금어천은 하천의 폭이 좁아 홍수 발생시 농토나 인가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도는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와 함께 홍수 걱정 없는 하천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개선사업은 계획홍수량에 맞는 하폭 확장, 생태블럭 호안적용, 둑마루 콘크리트 포장, 제방여유고 부족구간에 홍수방어벽 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금어천 2.01km 구간에 제방 2.86km, 교량 6개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수해 발생 구간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방지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사에는 건설사업자와 건설기계 1인사업자 간 '건설기계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를 도입해 임금 체불 없는 경기도 건설공사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설기계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는 임대약정에 대한 명확한 계약서 없이 구두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임금체불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건설기계 관계자들의 건의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도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을 도가 직접 확인해 임금체불을 막는다는 구상이다.
◇ 경기도,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참가자 모집
경기도가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요리경연대회는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성장기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아빠의 육아식단 고민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본 행사는 10월19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는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여간 가족의 이야기와 조리법이 포함된 참가 신청을 받고, 예선(서류심사)을 통해 본선 진출 15팀과 예비진출 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민으로 (예비)초·중·고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 신청하면 된다.
본선 경연대회 시상은 1등 최우수상(1팀), 2등 우수(3팀), 3등 장려(11팀), 이 주어지며 전기자전거 등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도, '디엠지 오픈 정책 아이디어' 전국민 공모
경기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엠지(DMZ) 오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DMZ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평화 분야(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환경 분야(DMZ 생태환경 보전·활용)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예선(서면심사), 본선(영상 및 발표심사), 오프라인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6일 최종 발표를 통해 총 5팀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5팀 가운데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 2팀 400만원, 장려상 2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김태현 도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엠지(DMZ)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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