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호남동행국회의원특위 위원장에 임명

김민수 기자 2024. 8.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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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26일 열린 국민의힘 제187차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조배숙 의원의 '호남동행' 재추진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과 호남 민심 잡기 등 이른바 서진 정책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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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정운천 전 의원 성과, 22대 이어받아 호남 동행의원 추진 예정
조 의원, “특위 통해 호남 지역 우리당의 지지율 상승 견인 역할 기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국민의미래 조배숙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이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4.04.15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26일 열린 국민의힘 제187차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조배숙 의원의 ‘호남동행’ 재추진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과 호남 민심 잡기 등 이른바 서진 정책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특정 정당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라며 “우리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호남에서 호남동행의원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도 각 지자체의 정책과 사업을 살피겠다”라며 “다가오는 예산철에 맞춰 호남지역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동행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운천 전 의원이 추진했던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전북동행의원 19명이 전북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각종 성과를 낸 바 있다.

실제 ▲성일종 순창군 동행의원의 전북 숙원 ‘산지관리법’개정안 대표발의 및 본회의 통과, ‘순창군 상습 수해복구사업’ 예산 반영, 순창군 명예군민증 수여, 자랑스러운 5·18 광주인상 수상 ▲배준영 광주시 동행의원의 ‘서구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예산 반영 및 감사패 수여 ▲임이자 장흥군 동행의원의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장흥군 선정 지원, ‘탐진강 꺽저기 복원 및 보전시설 증·개축 사업’ 예산 반영 등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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