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등굣길 후배 여중생 살해하려 한 남고생...가방에 유서도

구재원 기자 2024. 8. 26.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교 중이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남자 고교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군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16분께 안산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현재 B양이 다니고 있는 중학교 출신으로, 예전부터 학교 선후배 사이로 B양을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등교 중이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남자 고교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군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16분께 안산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된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거된 A군이 갖고 있던 가방 안에는 다른 종류의 흉기와 유서가 들어 있었다.

A군은 현재 B양이 다니고 있는 중학교 출신으로, 예전부터 학교 선후배 사이로 B양을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