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펀드 2.7억 달러 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3,780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현지시각으로 오늘(26일) 싱가포르에서 대형 투자사 80곳과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스타트업 52곳이 참석한 가운데 K-Innovation Day in Singapore(케이이노베이션데이인싱가포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3개 투자사와 모두 2억 7천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성된 글로벌펀드 가운데 1,670만 달러는 한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기로 돼 있습니다.

더불어 AI,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3곳이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체결을 이끌어냈다고 중기부는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오는 2027년까지 아세안 지역 글로벌펀드를 현재보다 10억 달러 이상 더 확대하고, 한국 스타트업에 3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