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당, 철 지난 ‘친일·계엄’ 몰이…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 없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철 지난 친일·계엄 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제는 독도 지우기,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가 없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철 지난 친일·계엄 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제는 독도 지우기,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 아니면 존재 이유가 없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은 먼저, 민주당이 제기한 '독도 지우기' 의혹과 관련해 철거하는 지하철역 조형물과 전쟁기념관 조형물이 각각 2009년과 2012년에 설치돼 탈색되고 노후화됐다며 "새로운 독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독도 지우기에 나서는 정부가 연 2차례씩 독도 지키기 훈련을 하느냐"며 "(독도 조형물이) 노후화돼 새로 설치한다는 내용을 알고도 야당은 왜 독도 지우기라는 괴담을 퍼뜨리는 것이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정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토이고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며 "독도가 마치 논란이 되는 것처럼 선동 소재로 삼아 국제 분쟁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일본이 원하는 전략"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은 또,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서는 "국회 과반 의석 이상이면 언제든 계엄 해제가 가능하다"며 "전혀 근거 없는 계엄 괴담"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총선 전엔 계엄 저지선 달라며 선거 운동을 하고 지금은 과반 의석을 얻고도 괴담에 기대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음모론 뒤에 숨어 괴담 선동만 하지 말고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 선동을 위해 괴담을 선동했다면 이 또한 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소모적인 논쟁이 국민이 먹고 사는데 도대체 어떤 도움이 되느냐"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입점 브랜드 ‘갑질 의혹’ 무신사에 공정위 조사 착수
- 하루 만에 서울 다시 열대야…내일까지 전국 소나기
- 북, 자폭형 무인기 첫 공개…김정은 현지지도 “더 많이 생산해야”
- 홍명보 “미래지향적 팀 운영”…10년 전 ‘의리축구’ 논란엔 “수긍” [현장영상]
- 김문수 “박근혜 탄핵은 잘못…뇌물 받을 사람 아냐” [지금뉴스]
- 고시원 배터리에 불…간이스프링클러가 살렸다 [이런뉴스]
- 슈가 2차 사과문에 팬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런뉴스]
- 을왕리해수욕장서 여성 고립됐다 구조…강원 동해시 먼 해역에서 지진
- “바지 내린 아이, 엄마는 휴지 들고 대기”…제주서 또? [잇슈 키워드]
- 아이슬란드 ‘오이’ 열풍…틱톡서 소개된 한국식 요리법 덕분?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