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에 항공주 강세…진에어·티웨이 7%대 상승[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8.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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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하락 영향에 항공주가 오후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주 상승은 원화 강세 수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항공유, 항공기 임차비용 등 대부분 경비를 달러로 지급하기에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3.8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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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를 비롯한 각 항공사 비행기들이 서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달러·원 환율 하락 영향에 항공주가 오후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4분 진에어(272450)는 전일 대비 760원(7.47%) 오른 1만 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티웨이항공(091810)도 7.28% 올랐다.

이외에도 제주항공(089590)(4.45%), 한진칼(180640)(4.18%), 에어부산(298690)(2.70%) 등 항공주가 상승 중이다.

항공주 상승은 원화 강세 수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항공유, 항공기 임차비용 등 대부분 경비를 달러로 지급하기에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를 강력 시사하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3.8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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