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도와드려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

이은지 2024. 8.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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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른 지역상담기관(전국 16개소)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위기임산부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대표번호 1308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상담기관과 연결돼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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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6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가족담당관 최희곤 가족지원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울시가 지난주,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가족담당관 최희곤 가족지원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가족담당관 최희곤 가족지원팀장(이하 최희곤):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서울시가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참 많은 지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지원도 하신다고요?.

◇최희곤 : 네, 그렇습니다.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이나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서울시는 이분들이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출산이나 양육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위기임산부를 통합지원 해 왔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이분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게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지난해부터 위기임산부를 지원해 왔었네요. 그럼 지금까지 지원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최희곤 : 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총 206명의 위기임산부에게 상담, 시설보호, 의료비 지원, 양육물품 지원 등 약 2,700여건의 도움을 지원해드렸습니다. 위기임산부는 충분한 위기임신 지원 상담을 우선 받고 난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호출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7월, 위기임산부 2명이 보호출산을 신청했는데요, 이 중 1명이 센터의 1:1 상담과 정서적 지지, 사례관리를 통해 보호출산을 철회하고 현재 자녀를 직접 돌보게 된 값진 성과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박귀빈: 그럼 이번에 개관한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최희곤 : 네,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고요, 지난 7월부터 전담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집중상담과 사례관리 등 1:1 맞춤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기임산부 지원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지지 등을 통해 위기임산부가 최선의 선택을 내리도록 곁에서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시엔 긴급 병원동행과 현장출동, 맞춤형 사례관리 및 자녀 양육지원 등을 지원해 드리고, 또 위기임산부가 시설입소를 요청할 경우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적극 보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위기임산부들이 센터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최희곤 : 임신으로 고민이나 갈등하는 위기임산부라면 누구나 전화 ☎1551-1099나 카톡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을 통해 24시간 전용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른 지역상담기관(전국 16개소)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위기임산부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대표번호 1308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상담기관과 연결돼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귀빈: 위기임산부 어떤 분들이 해당이 될까요?

◇최희곤 :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입니다

◆박귀빈: 1308이라던가 센터에 상담을 요청하고싶은데 내가 해당이 되나 고민하실까봐 여쭤봤습니다

◇최희곤 : 여긴 소득기준은 관계는 없고요 본인이 어려움을 느낀다하면 제가 알려드린 번호로 전화하시면 상담 가능하십니다.

◆박귀빈: 1308로 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하셔도 되겠군요 끝으로 하고싶으신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희곤 : 위기임신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위기임산부 보호 쉼터 10호를 새롭게 마련하고, 심리·정서 등 어려움으로 시설생활이 어려운 위기임산부를

개별 공간에서 보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서울시 가족담당관 최희곤 가족지원팀장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최희곤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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