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생숙 수분양자들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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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생활숙박시설 분양받은 사람들이 부산도시공사를 상대로 해당 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26일 열었다.
그러나 시와 공사 측은 관련법에 따라 △관광단지 내 주거시설 도입 불가한 점 △독립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주거시설 설치가 불가한 점 △독립적인 주거시설과 같이 운영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오피스텔은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준주택에 해당해 용도변경 시 주거시설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사유로 용도변경 불가를 수분양자들에게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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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생활숙박시설 분양받은 사람들이 부산도시공사를 상대로 해당 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26일 열었다.
26일 공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관할경찰서에 다음 달 20일까지 공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 타워레지던스 용지는 생활숙박시설을 건립한 뒤 숙박업을 등록해 임대·운영돼야 하는 용지다.
공사는 공급 계약 뒤 2019년 분양했으며 2022년 3월 완공 뒤 현재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로 운영되고 있다.
수분양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해줄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와 공사 측은 관련법에 따라 △관광단지 내 주거시설 도입 불가한 점 △독립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주거시설 설치가 불가한 점 △독립적인 주거시설과 같이 운영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오피스텔은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준주택에 해당해 용도변경 시 주거시설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사유로 용도변경 불가를 수분양자들에게 통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행 제도권 범위 내에서는 용도변경 요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생활숙박시설의 숙박업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등 숙박업 등록과 운영 등에 개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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