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연합 실사격훈련…적 공중·지상 동시도발 대응 연습
김수형 기자 2024. 8. 26. 14:27
▲ 이륙하는 한국 공군 F-35A 전투기
한미 공군은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 F-35A, F-15K, KF-16 등 전투기와 미 측 A-10 공격기를 포함해 총 60여 대가 참여합니다.
훈련은 순항미사일과 장사정포 발사, 무인공격기 투입 등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적 도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훈련 첫날인 오늘 F-35A의 AIM-120C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발사와 KF-16의 GBU-31 공대지유도폭탄 투하 훈련이 실시됩니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차승민 소령은 "실제 무장을 발사하는 경험은 공군 전체에도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전투조종사로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Pick] "킁킁, 여기에요"…폭염에 쓰러진 실종 치매환자 구한 119구조견
- "여행경비 실수로 버렸다"…2톤 쓰레기 뒤진 시청 직원들
- 식사 중 의식 잃은 90대…육군 중령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 "시장 나와"…민원 불만에 제 몸에 휘발유 붓고 분신 위협한 50대
- "어떻게 쓰는거지?"…'완강기' 사용법 익혀둬야
- [정치쇼] 장동혁 "오늘 특검 발의 없다…韓이 '반바지'면 李는 '핫팬츠'"
- 롯데월드몰 10주년…석촌호수에 16m 대형 랍스터 풍선 '둥둥'
- "불나서 죽을 것 같아"…아들 마지막 문자에 엄마 오열
- [뉴스딱] 실종 사흘째 "여기 있어요!"…파킨슨병 환자 찾은 구조견
- [자막뉴스] 7년간 대학생들 지갑 노렸다…"업체 3곳이 458억 나눠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