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캐릭터 '충주씨', 충북도민체전 마스코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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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가 내년 충북도민체전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충주시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다.
충주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8~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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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가 내년 충북도민체전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충주시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6월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 공모를 진행한 시는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작품을 상징물로 채택했다.
친근한 이미지로 앞으로 달려 나가는 모습의 충주씨를 마스코트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충주씨는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2019년 7월 탄생했다.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포스터 당선작은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작품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한 작품이 뽑혔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다. 민선 8기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시는 포스터 당선작 200만원, 엠블럼·마스코트 각각 당선작 150만원, 슬로건 당선작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충주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8~10일 열린다. 충주가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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