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30일 한동훈 등 국힘 지도부와 만찬

장나래 기자 2024. 8.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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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일정을 30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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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료 개혁, 저출생 문제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일정을 30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만찬에서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주로 예정된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밝힐 예정인 ‘4+1 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만찬이 예정대로 성사되면 약 한 달 만에 다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공식 회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한 대표 및 최고위원들과 대표 경선 출마자들, 추 원내대표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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