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다음 달 30일 보석 심문

이호준 2024. 8.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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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 씨의 보석 심문이 다음 달 30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최민혜)은 김 씨에 대한 보석 심문을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에 잡았습니다.

김 씨에 대한 보석 심문은 선고 전 결심 공판과 같이 열리게 됐고, 적어도 다음 달 말까지 구속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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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 씨의 보석 심문이 다음 달 30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최민혜)은 김 씨에 대한 보석 심문을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에 잡았습니다.

김 씨에 대한 보석 심문은 선고 전 결심 공판과 같이 열리게 됐고, 적어도 다음 달 말까지 구속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의 보석 심문에서 김 씨 측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법원에 주장하고, 검찰은 김 씨의 보석 청구에 대해 허가해선 안 된다고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측은 지난 21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면서 매니저 장 모 씨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17시간 만의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지만, 이후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의 측정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는 뺀 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 혐의로 김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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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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