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프렘, Fuchse 베를린 꺾고 유럽핸드볼 SO-TECH Cup 결승 올라

김용필 기자 2024. 8.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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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강자 베스프렘 핸드볼 클럽이 2024 SO-TECH Cup 결승에 올랐다.

베스프렘은 24일(현지 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의 OWL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에서 3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Fuchse 베를린(독일)을 41-32로 꺾었다.

베스프렘이 앞서나 싶으면 베를린이 따라붙는 바람에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베스프렘은 결승에서 THW 킬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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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에서 베스프렘이 Fuchse 베를린을 41-32로 이겨
2024 SO-TECH Cup 준결승 베스프렘과 Fuchse 베를린의 경기 모습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헝가리의 강자 베스프렘 핸드볼 클럽이 2024 SO-TECH Cup 결승에 올랐다.

베스프렘은 24일(현지 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의 OWL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에서 3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Fuchse 베를린(독일)을 41-32로 꺾었다.

전반 초반은 양쪽 골키퍼의 선방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베스프렘이 앞서나 싶으면 베를린이 따라붙는 바람에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파리 올림픽 득점왕 마티아스 기드셀(베를린)의 활약으로 10-10까지 팽팽했다.

하지만 베스프렘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18-13까지 달아난 베스프렘이 결국 20-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은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벌어진 격차를 유지했다. 후반만 놓고 보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베를린이 페널티 기회에서 골키퍼의 머리를 맞추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기회를 잡은 베스프렘이 더 격차를 벌려 31-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 동안 별 흐름의 변화 없이 진행되면서 41-32로 마무리했다.

베를린은 파리 올림픽 득점왕 마티아스 기드셀이 두 팀에서 가장 많은 10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라이히만이 5골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베스프렘은 엘 샌델이 7골, 코소로토프가 6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베스프렘은 결승에서 THW 킬과 맞붙는다. THW 킬은 준결승에서 HBC 낭트를 32-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베스프렘 핸드볼 클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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