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여중생 둔기로 살해하려 한 고교생 검찰 송치

최인영 2024. 8. 26.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교하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남자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군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 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교하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남자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군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 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A 군이 갖고 있던 가방 안에는 다른 종류의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A 군은 현재 B 양이 다니고 있는 중학교 출신으로, 예전부터 학교 선후배 사이로 B 양을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이 B 양을 스토킹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B 양이 만나주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