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6·25 유공자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한준성 2024. 8.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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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상복 중사와 고(故)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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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상복 중사와 고(故)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수했다.

충주시는 26일 6·25 전쟁 참전 유공으로 고(故) 이상복 중사와 고(故)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진=충주시]

시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이상복 중사는 2훈련소 소속으로 경기 가평지구 전투에서, 홍병원 병장은 3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는 받지 못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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