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하락폭 커지는 중인데…김문수 "실질임금 상승 중"
서대웅 2024. 8. 26.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우리나라 실질임금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 임금이 물가보다 덜 올라 실질임금은 2년 연속 감소했고 하락폭도 확대됐는데 김 후보자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임금이 상승하고 있고 실질임금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질임금 감소 처음 듣는다"
"실질임금 감소 처음 듣는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우리나라 실질임금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 임금이 물가보다 덜 올라 실질임금은 2년 연속 감소했고 하락폭도 확대됐는데 김 후보자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임금이 상승하고 있고 실질임금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든 분야에서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임금은 감소하고 있다. 이게 정상인가”라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 박 의원은 “장관 후보로 왔는데 ‘처음 듣는다’고 하면 되나”고 지적했다.
고용부는 매달 ‘사업체노동력조사’를 통해 실질임금 상승률을 발표한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2022년 -0.2%, 지난해 -1.1%를 나타낸 데 이어 올해 1분기 -1.7%를 기록해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족 4인 모두 간암 사망…원인은 오래 쓴 ‘나무젓가락’이었다
- [단독]“올해만 두 번째” 백종원 ‘빽다방’ 음료값 또 얼마 올랐나
- “식당서 마시라고 ‘락스 물’을 줬다”…일가족 3명 병원 이송
- 딥페이크에 학교도 '발칵'…10대 파고든 딥페이크 성범죄
- 숨지는 공무원 없도록.. 일하다 이상하면 바로 중단
- 불 난 호텔서 보낸 마지막 문자 "죽을 거 같아...사랑해"
- 아내와 내연남에게 살해된 남편…'니코틴' 사건은 이랬다[그해 오늘]
- '무지갯빛 롤렉스 46억' 지갑 닫은 중국인 응답할까
- 유튜버 '카라큘라' 부산돌려차기남 신상공개…50만원 약식명령
- 고민시 "김혜수, '아없숲' 보고 칭찬…고민시의 시대 온다고"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