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관리사무소 직원 2명 잇따라 극단적 선택…직장 내 괴롭힘 추정

이천열 2024. 8.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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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60대 직원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직원과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둔산동 한 아파트 기계실에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가해자로 직장 동료인 60대 B씨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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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60대 직원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직원과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둔산동 한 아파트 기계실에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해자로 직장 동료인 60대 B씨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B씨가 자택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조사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B씨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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