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무당에서 돌직구 청춘으로…'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또 한 번 경신할 인생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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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정보원부터 대학생, MZ무당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섭렵한 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에서 돌직구 캐릭터 '재희'로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할 전망이다.
이처럼 김고은의 다채로운 캐릭터 계보 에 눈길이 모이는 가운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재희로 돌아온 김고은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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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 속 자유로운 영혼 행동파 재희 역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을 선사한 영화 ‘영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아낸 작품으로,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에서 원혼을 달래는 무당 ‘이화림’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소화하여 천만 관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은 ‘작은 아씨들’에서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겪는 ‘오인주’ 역을 맡아 극에 깊이를 더한 것은 물론, ‘유미의 세포들’에서 세포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유미’ 를 폭넓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 평단과 대중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김고은의 다채로운 캐릭터 계보 에 눈길이 모이는 가운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재희로 돌아온 김고은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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