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난 경주 석굴암 일대 긴급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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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석굴암 일대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 정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에 산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뒤 국가유산청과 함께 5월부터 6곳에 토석류 방지망을 설치하고 돌망태를 추가로 설치했다.
녹색연합은 지난 7월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를 통해 토함산·무장산·함월산 73곳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경주시 황용동 2곳과 문무대왕면 1곳에 '땅밀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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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석굴암 일대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 정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에 산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뒤 국가유산청과 함께 5월부터 6곳에 토석류 방지망을 설치하고 돌망태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를 정밀 조사하고 산사태 피해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녹색연합은 지난 7월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를 통해 토함산·무장산·함월산 73곳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경주시 황용동 2곳과 문무대왕면 1곳에 '땅밀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긴급 정비뿐만 아니라 앞으로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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