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장중 11% 급락…`게임스컴` 수상 불발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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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펄어비스가 26일 장 중 10% 넘게 급락 중이다.
그간 기대감을 반영했던 '게임스컴' 수상이 불발되면서 매도세가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앞서 게임스컴 관련 기대감이 펄어비스 주가에 많이 반영돼있던 만큼,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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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펄어비스가 26일 장 중 10% 넘게 급락 중이다. 그간 기대감을 반영했던 '게임스컴' 수상이 불발되면서 매도세가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50원(10.82%) 하락한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전일보다 11% 넘게 하락한 3만7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비주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증권가에서는 앞서 게임스컴 관련 기대감이 펄어비스 주가에 많이 반영돼있던 만큼,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리포트를 통해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온 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펄어비스 주가는 지난 3주간(8월 5일~19일) 3만7750원에서 4만4400원까지 18%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관전포인트는 붉은사막 미공개 영상 오픈을 통한 추가적 게임성 확인 및 하반기 주요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과 연말 전후 개략적 출시 일정에 대한 확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1월로 예정된 또 다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앞두고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다.
이지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8일 실적발표 당시 11월 지스타에서 국내 유저 대상으로 시연 기회 제공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마케팅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11월 지스타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한번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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