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 서천 문화유산 야행 30일 열려

서천문화유산야행 포스터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30∼31일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을 주제로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현리에는 한산읍성과 건지산성이 있다.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화유산 야행으로, 최근 복원을 마친 한산읍성 일대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산모시장에서 출발하는 한산읍성 조선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을 활용한 각종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중고제 판소리, 태평무와 부채춤, 무형유산 창작공연 등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즐기는 한여름 밤 축제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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