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연합 실사격훈련…적 공중·지상 동시도발 대응 연습

김준태 2024. 8. 26.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공군이 26일부터 사흘간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군이 밝혔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측 F-35A와 F-15K, KF-16 등 전투기와 미측 A-10 공격기 등 총 60여대가 참여한다.

KF-16과 FA-50, 미측의 A-10 공격기 등도 출격해 적의 도발 원점으로 설정된 지역을 폭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공군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서울=연합뉴스) 공군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공군 F-35A 전투기가 순항미사일·무인공격기 역할을 하는 훈련용 표적을 향해 AIM-120C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2024.8.26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미 공군이 26일부터 사흘간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군이 밝혔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측 F-35A와 F-15K, KF-16 등 전투기와 미측 A-10 공격기 등 총 60여대가 참여한다.

훈련은 순항미사일과 장사정포 발사, 무인공격기 투입 등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적 도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양국 공군이 적의 순항미사일과 무인기 역할을 하는 표적을 식별하면 우리측 F-35A, F-15K 전투기들이 출격해 이를 타격하는 방식이다. KF-16과 FA-50, 미측의 A-10 공격기 등도 출격해 적의 도발 원점으로 설정된 지역을 폭격한다.

훈련 첫날인 26일에는 F-35A의 AIM-120C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발사, KF-16의 GBU-31 공대지유도폭탄 투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차승민 소령은 "실제 무장을 발사하는 경험은 공군 전체에도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전투조종사로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