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모두가 한마음' 이범호 KIA 감독, 네일 쾌유 기원...건강하게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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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다승(12승) 투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24일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의 타구에 턱을 맞았을 때 너무 놀라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이가 이범호 KIA 감독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의 쾌유를 빌며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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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턱관절이 부러진 네일은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했다.
재활 기간은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가을 야구'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의 쾌유를 빌며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워낙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나를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네일을 많이 걱정했다"며 "하나같이 네일을 걱정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이 감독은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네일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 투수를 아직 낙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대체 선발 투수 등은 투수 코치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KIA 구단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불펜의 핵심 장현식의 옆구리 통증(내복사근 염좌)은 심각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고, 중요한 순간 중용될 장현식에게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여유를 주기로 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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