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김정태 회장, 국회의장에 전북도 국가예산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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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내년 전북자치도 국가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 전북도민들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적고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은 국가 예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국가 예산은 9조163억원으로 2023년 9조1595억원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며 "이는 9개 광역도 중 유일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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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자치도 국가예산 10조원 건의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내년 전북자치도 국가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상의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3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진행된 국회의장-대한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장,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대한·서울상의 부회장단,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및 전문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 전북도민들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적고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은 국가 예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국가 예산은 9조163억원으로 2023년 9조1595억원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며 “이는 9개 광역도 중 유일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새만금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새만금 관련 예산 대폭 축소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신항만 등 동북아의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새만금 개발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전북자치도의 낙후는 지속될 것이며 헌법에 명시된 국가균형발전은 요원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회장은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는 낙후지역 전북의 발전을 위해 올해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바 있다”면서 “내년 2025년 국가 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가 요구한 내년도 국가 예산인 10조원 이상을 반영해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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