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이번엔 현역 군인들 '딥페이크' 범죄…여군 비하 발언도

제희원 기자 2024. 8.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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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대생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합성 사진이 단체 대화방을 중심으로 공유된 가운데 유사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 온라인에는 여군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대화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화방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사진을 직접 만들거나, 관리자가 지정한 여군에게 '능욕 메시지'를 보내고 그 반응을 인증해야 가입이 허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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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대생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합성 사진이 단체 대화방을 중심으로 공유된 가운데 유사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 온라인에는 여군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대화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화방 참가자는 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딥페이크로 합성한 여군 동료들을 '군수품'이라고 칭하며 모욕했습니다.

해당 대화방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사진을 직접 만들거나, 관리자가 지정한 여군에게 '능욕 메시지'를 보내고 그 반응을 인증해야 가입이 허용됐습니다.

앞서 여대생을 상대로 한 범행에서는, SNS에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와 지역 등이 공유됐는데, 언제 어떻게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중점 모니터링에 착수해 유포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한 범죄 피해도 계속해서 느는 추세입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편집 : 고수연 / 화면출처 : SNS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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