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역시 자기관리 甲…휴가 중에도 “운동을 해야겠어”
배우 안소희가 호캉스 중에도 헬스장에 출석했다.
25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캉스 브이로그를 올렸다.
영상 속 안소희는 “올 상반기를 꽉 채워서 연극 ‘클로저’와 영화 ‘대치동 스캔들’ 홍보하며 보내고 이제 휴식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친구랑 호캉스를 가려고 한다. 영화메이트, 여행메이트. 친구 중에도 이런 게 딱 잘 맞는 친구들이 있지 않나. 이번에 같이 가는 친구는 내 호캉드메이트 언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둘 다 일하다가 잠깐 휴식, 콧바람 쐬러 가자 해서 1년에 한 번씩은 호캉스를 가는 데 서울 시내도 좋고 아니면 경기도권으로 떠난다. 이번엔 인천으로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호텔에 도착한 안소희는 “진짜 크구나. 처음 올 때는 (길이 복잡해서) 설명을 잘 듣고 와야 하겠다”며 호텔 크기에 놀라워했다. 이어 “제일 바쁜 날이다. 할 게 많다. 정각에는 LED 오로라도 보러 가려고 한다”며 서둘러 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대화하다 방 위치를 지나친 안소희는 “이거 봐요. 이렇게 넓어. 한눈팔면 안 돼”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스위트 룸으로 배정받은 안소희는 커튼을 열고 경치를 보더니 “나 몰에 못 갈 거 같아.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아”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호텔방을 투어를 시작했다. 안소희는 “욕실 진짜 좋다. 욕조도 있고 샤워실도 엄청나게 크다. 세면대 두 개 있는 게 제일 좋다. (원탁 테이블에선) 이따가 밤에 몰에서 음료랑 디저트 이런 서 사서 여기서 먹어야지”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안소희는 호텔 안에서 열린 전시회도 감상하고 식사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엔 친구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안소희는 “밤이 되니까 시원해서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다”며 여유를 즐겼다.
이후 방으로 돌아와선 파리올림픽 양궁 시상식을 시청한 후 안소희는 다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너무 배불러서 조금 걸으려고 한다. 운동을 좀 해야 되겠다”며 러닝머신에 올랐다. 15분씩 속도와 경사를 높이 깨알 운동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게 안소희는 “땀이 조금씩 나니 활력도 생기고 소화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날 안소희는 조식과 산책을 즐긴 후 “하루만 있어야 한다니 너무 아쉽다. 좋은 데 오니까 아빠랑 언니 생각난다. 아빠랑 언니랑 올해 가족 여행으로 무조건 한 번 더 오겠다”며 호텔을 떠났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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