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랜티스, 20일 만에 男 장대높이뛰기 세계新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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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20일 만에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듀플랜티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26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듀플랜티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작성한 세계신기록을 현지기준으로 20일 만에 1㎝ 높였다.
듀플랜티스는 또 세계 신기록 달성 보너스 5만 달러(6600만 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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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20일 만에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듀플랜티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26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듀플랜티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작성한 세계신기록을 현지기준으로 20일 만에 1㎝ 높였다.
듀플랜티스의 10번째 세계 신기록. 듀플랜티스는 2020년 6m17으로 세계 기록 달성자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4년 간 10차례나 경신했다. 듀플랜티스는 세계 기록을 새로 쓸 때마다 1㎝씩 끌어올렸고, 특히 올 시즌엔 벌써 3차례나 작성했다. 듀플랜티스는 파리올림픽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듀플랜티스는 5m62, 5m92, 6m00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바를 6m26으로 높인 듀플랜티스는 1차 시기에서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서 뛰어 넘었다. 2위는 6m00을 넘은 샘 켄드릭스(미국)가 자리했다. 듀플랜티스는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 14캐럿의 금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모양의 챔피언 반지와 상금 1만 달러(1320만 원)를 챙겼다. 듀플랜티스는 또 세계 신기록 달성 보너스 5만 달러(6600만 원)도 받았다.
듀플랜티스는 "내 첫 세계기록을 폴란드 토룬에서 작성했는데 이번에도 폴란드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많은 분이 내 점프를 보고자 이곳에 왔다는 걸 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세계기록을 세워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아직 ‘완벽한 점프’를 하지 않았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새로운 기록 작성을 약속했다.
야코브 잉에브릭트센(노르웨이)는 남자 3000m에서 7분17초55로 우승하며 세계 신기록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케나의 대니엘 코멘이 1996년 9월에 작성한 7분20초67다. 남자 3000m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정식 종목은 아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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