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취·창업 가파른 증가세…취업자 비중 40년 만에 4.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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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층 취업자와 창업자 비중이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5126만5000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1424만1000명으로 27.8%에 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60세 이상 창업기업(부동산업 제외)은 6만5000개로 전체의 1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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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민등록인구 5126만5000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1424만1000명으로 27.8%에 달한다.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 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매년 1∼7월 월평균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611만7000명으로 600만명을 넘었고 올해도 지속적 증가세다. 비중 역시 전체 취업자의 22.4%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비중은 40년 전인 1984년 같은 기간(5.4%)의 4.1배에 달한다.
고령층 창업기업 수와 비중도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60세 이상 창업기업(부동산업 제외)은 6만5000개로 전체의 13.6%에 달했다. 이 비중 역시 역대 가장 높다. 올해 1∼5월 전체 창업기업은 47만6000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줄었으나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유일하게 9.0% 늘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창업기업은 30세 미만이 6.2% 줄어들었고 30대는 4.2%, 40대는 4.0%, 50대는 0.1% 각각 감소했다. 올해 1∼5월 창업기업은 8년 전인 2016년 동기보다 22.8% 증가했으나 이 기간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108.0% 급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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