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농촌사랑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수술비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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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농촌사랑회가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에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도내 농축협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핀 소컨씨에게 수술 및 입원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정선군 임계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핀 소컨씨에게 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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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농협 농촌사랑회가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농협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온 핀 소컨씨는 지난달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지 열흘 만에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하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통상 생계비 마련을 위해 국내에 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핀 소컨씨의 경우 4대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도내 농축협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핀 소컨씨에게 수술 및 입원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정선군 임계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핀 소컨씨에게 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도내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펼치고 있다”며 “핀 소컨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좋은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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