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초기 귀어인에게 안정적 소득 창출법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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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어촌으로 이주해 일정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이 사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26일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2024년 1차 정착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센터 측은 귀어귀촌 정착 교육이 실무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어촌에서 어떻게 자립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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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접수 10여 명에게 전자상거래 이론·실무 등 강의
경남지역 어촌으로 이주해 일정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이 사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26일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2024년 1차 정착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서는 오는 9월 2일까지 경남센터 누리집(http://www.gnsealife.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nowkim@f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246-8738)로도 알아볼 수 있다.
이 교육은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귀어귀촌인이 온라인 직거래 등의 판로를 개척·확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9월 7일 경남 통영의 리스타트플랫폼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1차 교육은 ▷전자상거래의 유형과 특성 ▷쇼핑몰별 입점 조건 ▷스마트 스토어 등록과 상품 발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등 이론 및 실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통영 지역을 기반으로 수산 간편식품 기업인 ‘프레시씨푸드’를 운영하는 김태현 사장이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경남센터는 도시인의 어촌 정착 지원을 통해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에 따라 초기 귀어인의 가장 큰 애로인 정보 부족과 재정적 어려움 등의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554명이 경남센터를 찾아 상담했으며 2344명이 어업 체험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이 과정을 거쳐 2023년까지 경남지역에 귀어한 사람은 18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60여 명도 귀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센터 측은 귀어귀촌 정착 교육이 실무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어촌에서 어떻게 자립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준영 센터장은 “귀어귀촌인의 정착 초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중도 이탈하지 않은 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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