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저무는 글로벌 긴축시대…한은, 가계부채 '딜레마'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3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이제는 통화 정책을 조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다음 달 금리 인하가 확실시됐다는 뜻일까요? '점진적 금리인하'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은 빅컷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2> '글로벌 긴축시대'의 종말을 바라보는 한국은행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가계부채와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카드를 쉽게 꺼내기 어렵기 때문이죠?
<질문 2-1>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4월 이후 매달 5조 원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말 정부와 가계가 진 빚은 사상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오늘 우리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왜 그런 걸까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향후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4>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평균 90%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 회복 속도가 빨라진 가장 큰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5> 7월 거래가 급증하며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이자 1만 건 돌파 가능성도 예상되지만, 8월은 거래가 주춤하며 전달보다 줄어들 거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매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일까요?
<질문 6>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축소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는 등 강도 높은 대출 억제에 나설 방침인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6-1> 정부는 연내 전세자금 대출에도 DSR을 도입한다는 방침인데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거래 시장도 위축될까요?
<질문 7> 차례 용품 가격이 대부분 올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더 비쌀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질문 8]> 당정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의 추석 물품을 풀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는데 체감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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