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탄도미사일 발사대, 충청도까지 영향 가능성"

신익규 기자 2024. 8.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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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250기가 최대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대에 대해 국정원이 "북한의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대의 발사 범위가 110㎞로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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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 모습.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250기가 최대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대에 대해 국정원이 "북한의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대의 발사 범위가 110㎞로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통해 러시아로 무기를 지원해주는 데 미사일이나 무기 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기에, 그 정도 (자체 이동식발사대에) 조달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수해 상황에 대해서 국정원은 "인적·물적 피해는 평안북도에서 상당히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적 물적 피해가 많은 곳은 자강도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수해 관련 지원을 하겠다고 했고, 김 위원장이 감사 표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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