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시니어 무대에서의 경쟁력 입증…메이저 챔피언십 우승 이어 준우승

최대영 2024. 8.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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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린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니어 골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경주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튜어트 싱크(미국)를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오르며 다섯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준우승은 올해 처음으로, 최경주는 지난 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한 이후 여러 차례 준우승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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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린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니어 골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튜어트 싱크(미국)를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오르며 다섯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준우승은 올해 처음으로, 최경주는 지난 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한 이후 여러 차례 준우승의 경험이 있다. 특히 2020년 스탠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호그 클래식과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서 다시 2위에 올랐다. 작년에도 스탠퍼드 인터내셔널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경주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회복했고, 다섯 번이나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 랭킹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뛰어난 샷 감각을 보여주었지만, 스튜어트 싱크의 강력한 플레이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싱크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PGA 투어 챔피언스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최경주에 1타 뒤진 3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한국의 양용은은 공동 26위(5언더파 211타), 위창수는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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