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청년이면 최대 100만원 준다...의왕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경기 의왕시가 오는 29일부터 9월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9년 7월2일 ~ 2000년 7월1일 출생한 24세의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확인 후 10월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