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GT 드라이버와 GT 페어웨이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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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새로운 클럽을 선보이는 타이틀리스트가 GT 드라이버와 GT 페어웨이우드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T 시리즈는 타이틀리스트가 개발한 신소재 헤드 크라운과 최적화된 무게 중심, 공기역학을 동원한 새로운 헤드 디자인, 더 향상된 관용성에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페이스 그래픽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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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년마다 새로운 클럽을 선보이는 타이틀리스트가 GT 드라이버와 GT 페어웨이우드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T 시리즈는 타이틀리스트가 개발한 신소재 헤드 크라운과 최적화된 무게 중심, 공기역학을 동원한 새로운 헤드 디자인, 더 향상된 관용성에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페이스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헤드 크라운에 쓰인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가 눈에 띈다.
타이틀리스트가 독자 개발한 이 소재는 티타늄보다 3배 이상 가벼워 클럽 무게를 줄여주고 더 빠른 클럽 헤드 스피드를 가능케 한다고 타이틀리스트는 밝혔다.
또 헤드 전체가 소재의 이음새나 전환 부분이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아 하나의 소재인 것처럼 여겨지는 새로운 접합 기술도 적용됐다.
빠른 헤드 스피드와 높은 관용성을 보장해 일관된 임팩트가 어려운 골퍼에 적합한 GT2 드라이버, 스핀을 줄여서 더 긴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GT4 드라이버, 볼의 탄도와 비거리를 잘 통제하고 싶은 일관된 스윙을 지닌 골퍼에게 딱 맞은 T3 드라이버 등 3종류를 갖췄다.
페어웨이 우드는 높은 탄도와 관용성에 중점을 둬 볼을 쓸어치는 스윙 스타일을 가진 골퍼들에게 잘 맞는 GT2 페어웨이 우드와 탄도를 컨트롤하고 더 공격적인 스윙으로 원하는 비거리를 구현하는 GT3 페어웨이 우드 등 2종류가 나왔다.
GT 시리즈는 지난 6월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때 처음 선수들에게 선보였고 지난 7월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는 100명의 넘는 선수가 GT 드라이버를 들고 경기에 나설 만큼 투어 선수들의 검증을 받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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