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 동부 중소기업에 개발·생산·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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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마케팅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면서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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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다음달 6일까지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역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해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고일 기준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이천시 소재 S사는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S사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이 2억4800만원 증가했고, 3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2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마케팅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면서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동부권역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194개 기업을 지원해 291건의 사업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1365억원 증가하고 310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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