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사망 7명 모두 발인…예비부부 합동장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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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7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미구 호텔 화재로 사망한 투숙객 7명 가운데 5명의 발인이 이날 오전부터 엄수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께 원미구 중동 호텔 7층 객실에서 발생해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희생자 7명 모두 발인을 했다"며 "앞으로도 희생자 유가족에게 심리 치료와 법률 상담 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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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7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미구 호텔 화재로 사망한 투숙객 7명 가운데 5명의 발인이 이날 오전부터 엄수됐다.
이날 발인한 사망자 중에는 화재 당시 호텔 7층 객실에 투숙했다가 결혼을 앞두고 함께 숨진 예비부부도 포함됐다.
이들의 유가족은 부천에 있는 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예비부부의 합동 장례를 치렀다.
앞서 전날 먼저 발인한 20대 여성 등 2명을 포함해 이번 화재 희생자 7명의 장례 절차는 모두 끝났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께 원미구 중동 호텔 7층 객실에서 발생해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당시 불길이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희생자 7명 모두 발인을 했다"며 "앞으로도 희생자 유가족에게 심리 치료와 법률 상담 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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