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작가로서 의료계에 거액 기부..."의미 있게 사용되길"

정승민 기자 2024. 8. 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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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 이어 작가 활동까지 나섰던 문가영이 거액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피크제이는 "문가영이 지난 3월 발간한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PATA)로 발생한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책 수익금의 일부인 1억 원을 이화의료원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활약한 문가영은 지난 3월 첫 산문집 '파타'를 발매하며 작가 활동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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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배우에 이어 작가 활동까지 나섰던 문가영이 거액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피크제이는 "문가영이 지난 3월 발간한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PATA)로 발생한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책 수익금의 일부인 1억 원을 이화의료원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가영이 기부금을 전한 이화의료원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병원 이자 의학, 간호, 교육이 시작된 보구녀관을 전신으로 둔 의료 기관으로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여성 질병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의학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문가영은 보구녀관부터 이어 내려온 이화의료원의 역사에 감명받았고,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이화의료원 측은 "기부한 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성심으로 환자들을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화답했다.

드라마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활약한 문가영은 지난 3월 첫 산문집 '파타'를 발매하며 작가 활동에 도전했다.

'파타'는 문가영의 생각과 감정들을 자신의 내밀한 언어로 써 내려간 산문집으로, 발매된 뒤 베스트셀러 라인업에 오르기도 했다. 발매 후에는 팬 사인회, 북토크 등으로 독자들과 마주했다.

한편, 선한 영향력을 펼친 문가영은 2025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주인공 백수정으로 캐스팅됐다.

 

사진=MHN스포츠 DB, 키이스트, 피크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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