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방사선 검사 7.7건...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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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이 엑스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 CT 등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평균 7.7건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3억 9,800만 건이었으며 국민 한 사람이 평균 7.7건의 검사를 받아 3.13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피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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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이 엑스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 CT 등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평균 7.7건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3억 9,800만 건이었으며 국민 한 사람이 평균 7.7건의 검사를 받아 3.13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피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검사 건수는 2020년 5.9건이었지만, 2021년 6.4건, 2022년 6.8건, 지난해는 7.7건까지 늘었습니다.
전체 의료방사선 검사를 종류별로 보면 일반촬영이 77.2%로 가장 많았고, 치과 촬영이 11.6%, 가슴촬영 5.4%, CT 4% 순이었습니다.
피폭선량은 CT가 67.3%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일반촬영이 26.5%, 혈관촬영이 2.3%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료방사선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방사선이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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